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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한국 넘어 미국까지... ‘LA-OC-텍사스 상영’

기사 등록 2017-06-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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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공
[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이 미국 주요지역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30일 ‘박열’측은 영어 자막 특별 상영 소식과 함께 미국 개봉소식을 전했다.

지난 29일에는 캘리포니아주 LA에서 개봉한 바 있으며 30일에는 OC 지역에서, 오는 7일에는 텍사스주 델러스에서 개봉이 확정됐다.

또한 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타 지역 극장에서도 개봉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미주 지역에서의 개봉관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30일부터 메가박스 송도에서는 영어 자막 특별 상영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이준익 감독은 “지구상의 모든 나라는 이웃 나라와의 갈등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친구가 되어 간다. 이번 ‘박열’ 영어 자막 특별 상영을 통해 즐거운 관람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 절찬리 상영 중.

김지영기자 b33151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