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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개봉 첫 날부터 흥행 청신호...박스오피스 '2위'

기사 등록 2018-08-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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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오서린기자] ‘공작’이 개봉과 함께 흥행 청신호를 보였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은 지난 8일 개봉과 함께 33만 349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4만 8591명이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황정민, 조진웅, 이성민, 주지훈이 연기 호흡을 맞춘 이 영화는 역대급 배우들의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특히 제 71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39만 5661명의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인과 연’이 차지했다.

오서린기자 dgill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