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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다음엔 제 발로 나갈 것…위안부 할머니들에 용서받았다"

기사 등록 2013-06-1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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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방송인 김구라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는 6월 12일 오후 방송한 '라스'에서 "불과 3주 전만 해도 '두드림'으로 박혜미 씨를 모시고 '라스'를 꺾으려고 했다. 그런데 인생은 알 수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복귀한 소감에 대해 "저 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순간, 다음 번에는 불쑥 없어지지 않고 자발적으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또 과거 위안부 발언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 "위안부 할머니들께 평생 용서를 구해야하는 부분이다"라며 "할머님들이 이제 저를 반갑게 맞아주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완규, 김신영, 신지, 홍진영 등이 출연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