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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제' 김명민, 실명 위기..정려원과 러브라인 '적신호?'

기사 등록 2012-12-2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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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김명민이 실명 위기에 처했다.

12월 25일 방송한 ‘드라마의 제왕’에서는 앤서니 김(김명민 분)이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에 병원을 찾아갔다.

의사는 앤서니 김에게 가족 중에 눈이 안 좋은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고 앤서니 김은 “어머니‘라고 대답했다. 의사는 앤서니 김에게 병은 유전이며 오른쪽 눈은 이미 진행된 상태고 오른 쪽눈이 안보이면 왼쪽 눈도 곧 시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을 내렸다.

앤서니 김은 그 동안 어머니가 병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지켜봤기에 병에 대한 충격과 심각성을 절실하게 느꼈다.

앤서니 김은 어린시절 어머니에게 철 없고 모질게 굴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같은 시각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한 이고은은 앤서니 김이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자 하염없이 기달리며 걱정했다.

이어 앤서니 김은 늦은 시간 이고은에게 찾아갔지만 준비한 선물을 차에 놓고 내리는가 하면 냉정한 눈빛으로 “날 언제부터 좋아했어”라고 물었다.

지난 주 방송에서 앤서니 김과 이고은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티격태격하면서도 보이지 않게 배려했다. 하지만 병을 얻은 앤서니 김이 이전과는 다른 눈빛으로 이고은을 대해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적신호를 예고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