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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허규로부터 달콤한 세레나데 송 선물 받아 '눈길'

기사 등록 2011-12-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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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가수 황보가 뮤지컬 배우 겸 가수 하규에게 달콤한 고백을 받았다.

황보는 지난 12월 22일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 공연장을 방문해 허규로부터 즉석 세라나데 송을 선물 받았다.

이는 관객들을 위해 공연 뒤 매일 진행하는 이벤트로, 꽃미남 가수 청년 역을 맡은 허규는 공연장을 방문한 황보를 무대 위로 올린 후 즉석에서 감미로운 기타 연주와 함께 러브송을 불렀다.

황보는 “예상치 못했던 무대라 처음엔 좀 당황했지만 곧 달콤한 노래에 빠져들었다”며 “‘파라다이스 티켓’은 재미와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친구들과 다시 한 번 오고 싶다”고 공연소감을 밝혔다.

이어 허규에 대해 "평소엔 장난 많은 개구쟁이 같았는데 무대에서 보니 멋있었다"고 설명했다.

황보는 평소 허규와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는 절친한 동생으로, 응원차 공연장을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은 2012년 1월 1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3관에서 공연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