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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 최정원, 유지인에 지극정성 효심…"무슨 일이 있어도 어머니 편"

기사 등록 2015-12-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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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아기자] '마녀의 성' 최정원이 유지인을 위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 5회에서는 호덕(유지인 분)이 남편 남수(정한용 분)의 불륜으로 충격을 받은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호덕은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져 길을 걸었다. 버스를 타고 가던 단별(최정원 분)은 길을 걷는 호덕을 발견하고 버스에서 내렸다.

호덕은 단별을 보자 무너져 내렸고, 단별은 호덕을 병원에 데려갔다. 잠에서 깨어난 호덕은 단별에게 그만 가라고 말했지만 단별은 "어머니 잠드실 때까지 있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어머니 편에 있겠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호덕의 곁을 지켰다.

단별은 남수의 불륜 상대인 밀래(김선경 분)가 근무하고 있는 뷰티 학원을 찾아가 남수에게서 헤어져 달라고 당부했지만 오히려 밀래에게 조롱을 당했다. 또 밀래에게 팔찌를 받는 장면을 호덕이 목격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극복기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2분 방송된다.

박상아기자 sanga_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