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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2’, 무대보다 활기찬 대본 리딩 현장 공개

기사 등록 2011-12-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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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오는 2012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드림하이2’(극본 허성혜, 연출 이응복 모완일)가 연이은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활기 넘쳤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월 17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드림하이2’의 대본 리딩 현장에는 주연배우 강소라 정진운 지연 효린을 비롯해서 김정태 권해효 박진영 최여진 가희 등 주요 출연진들이 참석해 뜨거운 연기 열전을 펼쳤다.

이날 대본 리딩은 첫 대면 임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배우들은 전편보다 재미난 캐릭터가 많아진 만큼 더욱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1편의 기록적인 성공에 이어 ‘드림하이2’의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에 흡족해하며 전의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또한 음악을 글로 배운 열혈 엉뚱소녀 신해성 역할을 맡은 강소라는 “‘드림하이’의 팬이었다. 이렇게 멋진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첫 방송이 무척이나 기다려진다” 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하이2’를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서는 남성그룹 2AM의 정진운은 “또래들이 많아서 그런지 웃음이 그치질 않았다. 드라마 촬영하는 동안 재미있게 한바탕 논다는 기분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현장 분위를 전했다.

‘드림하이2’는 팀 배틀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와 개성 강한 다양한 캐릭터들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고조시키며 2012 상반기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아이돌 출신 배우들과 내공 깊은 중견 배우들의 조합으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전역에 ‘드림하이 열풍’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드림하이2’는 오는 2012년 1월 30일 KBS2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