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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제작기 영상 공개…지금껏 볼 수 없던 신세계 예고

기사 등록 2019-02-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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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가 12일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캐릭터, 장르, 케미의 신세계를 완성한 배우와 제작진의 노력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먼저 장재현 감독은 “‘검은 사제들’과 정반대에 있는 서사가 인물을 끌고 가는 이야기다”라고 전하며 ‘사바하’가 보여줄 예측불가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신흥 종교를 쫓는 박목사 역의 이정재는 “박목사같이 흔들리고 고뇌하고 어려워하는 모습들이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고 금화 역의 이재인은 “금화의 눈빛에서 모든게 보여야 된다고 생각했다. 여러 가지 무표정 버전을 만들었다”며 캐릭터를 위한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박정민 배우는 장재현 감독이 “글을 진짜로 만들어 주는 배우이지 않을까”라고 할 정도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에정이며 정진영과 진선규 또한 출연하여 극의 밀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도 눈길을 끌었다. 김태수 촬영 감독은 “겨울의 차가운 공기와 서늘한 이면을 표현하는데 주력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서성경 미술감독은 “현실세계, 불교적인 세계, 두 가지 세계가 다르게 톤 앤 매너로 가져가는 것이 가장 큰 이야기였다”며 세심한 노력을 보여줬다.

한편 영화 ‘사바하’는 오는 20일 개봉된다.

속보팀 gpfls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