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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케치]아스트로, 봄-여름-가을까지 '대세돌'의 행보

기사 등록 2016-11-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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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그룹 아스트로가 봄, 여름에 이어 가을에 '대세돌'의 입지를 굳히러 돌아왔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아스트로 세 번째 미니앨범 'Autumn Story' 발매 기념 기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멤버 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 쇼케이스에서 아스트로는 세 번째 미니앨범 'Autumn Story'의 타이틀곡 '고백'의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멤버 차은우는 "이번 앨범은 추억 속 가을 소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지난 앨범에 이어 '이기용배' 프로듀서가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맡아주셨다"라고 세 번째 미니앨범 'Autumn Story'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앨범 명대로 가을 느낌 물씬나는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산하는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하게 됐다. 연습을 하면서 긴장도 많이 하고 기대도 많이 되더라. 이제 시작인 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MJ, 문빈은 "봄, 여름에 이어 가을 때도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며 "열심히 활동할테니 많은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진진은 "이번에 뮤직비디오도 해외에서 처음으로 촬영하게 됐다. 느낌이 좋다", 라키는 "'숨바꼭질', '숨가빠' 이번에는 '고백'으로 돌아왔다. 항상 바쁘게 달려와서 그런지 아직도 많이 설렌다"라고 컴백소감을 밝혔다.

세 번째 미니앨범 'Autumn Story'의 타이틀곡 '고백'은 비트와 멜로디는 기존 아스트로의 곡의 팝적인 느낌과 청량한 색깔을 그대로 담아냈고, 전체적인 사운드 톤을 다운시키며 이전에 선보인 곡들보다는 시크한 느낌이 강하다.

문빈은 "소녀와 '숨바꼭질'을 했고, 소녀 떄문에 설레서 숨가빴다. 이번에는 소년이 한발 짝 더 나아가서 소녀에게 고백을 하는 것이다. 그런 소년의 변화된 모습을 중점으로 봐달라"라고 이번 앨범에서 주목해야할 포인트를 꼽았다.

이어 문빈은 "이번에 포인트 안무의 이름은 '내꺼할래'다. '니가 내 마음에 들어와서 내 마음이 두근거린다'는 마음을 표현하는 안무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자리에 일어나 포인트 안무 '내꺼할래'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2월 데뷔한 아스트로는 데뷔때 부터 '신인상'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왔다. 이들은 국내외에서 활약하며 '핫 루키'로 주목받았다. 아스트로가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일까.

라키는 "어머니께서 꿈을 크게 가지라고 그러셨다.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꼭 해보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신인상도 꼭 받아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문빈은 "이번 가을에 굉장히 많은 선배님들이 나오시더라. 이루고자하는 것보다 선배님들이 많이 컴백하시는 만큼 많이 보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또 이번 연말시상식에도 꼭 서보고 싶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진진은 "올해가 가기전에 멤버들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히 넘어가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차은우 역시 "뜻깊은 2016년이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 멤버 모두 아픈 사람 없이 마무리 됐으면 좋겠고, 라키가 말한대로 좋은 결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MJ는 "아스트로의 이름으로 음원차트 1위를 해보고 싶다.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컴백을 앞두고 포부를 밝혔으며, 막내 윤산하는 "음악프로그램 무대에서 1위 상을 꼭 받아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아스트로는 9일 오후 11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 팬들과 만난다. 이어 10일 자정 세 번째 미니앨범 'Autumn Story'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차곡 차곡 자신만의 색깔을 굳히고 있는 아스트로가 이번 활동을 통해 높이 비상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박수정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