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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가 필요해’,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관전포인트 넷

기사 등록 2012-02-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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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 시트콤의 찬란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는 KBS2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극본 신광호 송혜진 곽경윤 김미윤, 연출 고찬수 정흠문)가 베일을 벗는다.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선녀가 필요해’는 잠시 지상에 내려온 하늘나라 엉뚱 선녀모녀 채화(황우슬혜 분)와 왕모(심혜진 분)가 날개옷을 잃어버려 지상에 머물게 되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는다.

‘선녀가 필요해’의 특별한 관전포인트는 무엇일까.

1. 꿀맛 나는 캐릭터들의 향연

‘선녀가 필요해’에는 하늘나라 엉뚱 선녀모녀 채화, 왕모부터 지상세계의 은근한 반전매력의 2H 엔터테인먼트 사장 차세주(차인표 분), 세주의 이란성 쌍둥이이자 자뻑왕자인 차세동(이두일 분), 가수를 꿈꾸는 치킨집 사장 금보화(박희진 분), 허세로 가득찬 배우 지망생 차국민(박민우 분), 비범한 카리스마의 엄친딸 차나라(우리 분) 등 개성만점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특히 4차원의 엉뚱발랄 선녀 채화와 버럭본색의 선녀 왕모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차원이 다른 선녀님들의 출현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채화와 왕모라는 이름이 실제 도교에서 인용된 이름이라고 전해져 이들의 범상치 않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 층 높이고 있다.

2. 차인표, 생애 첫 시트콤 도전과 심혜진-이두일-박희진의 7년 만에 시트콤 귀환

극중 ‘젠틀맨의 아이콘’이자 은근한 반전 매력의 차세주를 그릴 차인표는 생애 처음으로 시트콤에 도전한다. 그는 ‘선녀가 필요해’ 캐스팅 때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의 색다른 변신에 네티즌들은 “차인표가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대박”, “은근한 반전매력! 차인표 캐릭터 완전 재미있을 듯! 기대된다” 등 호응을 표하고 있다.

‘선녀가 필요해’의 고찬수 감독은 “진지한 연기를 해왔던 차인표이지만, 시트콤 연기가 정말 잘 어울리고 또 잘한다. 또한 직접 아이디어를 낼 정도로 굉장히 적극적이다. 차인표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트콤을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안녕 프란체스카’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심혜진, 이두일, 박희진이 ‘선녀가 필요해’를 통해 7년 만에 시트콤으로 귀환한다는 소식은 한층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3. ‘신예 스타 예감’ 박민우-우리부터 ‘新 연기돌의 탄생‘ 허영생-신우

데뷔작 ‘꽃미남 라면가게’로 2012년 기대주로 급부상한 박민우와 ‘넌 내게 반했어’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우리는 개성 뚜렷한 세주의 아들 차국민과 딸 차나라로 분해 신예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또 SS501의 허영생과 B1A4의 신우가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것 역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 빵빵한 카메오들의 출연! 장항준 감독부터 오정태, 김미려까지!

‘선녀가 필요해’에는 다양한 캐릭터들 외에도 정말 빵빵한 카메오들의 출연이 예고되고 있다. 예능감 충만한 장항준 감독과 선녀모녀와 심야의 난투극을 벌인 오정태에 이어 첫 회에는 김미려가 오묘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의 카메오로 출연, 심상치 않은 아우라를 발산할 예정이다.

더불어 세주의 회상 장면에는 차인표의 절친한 후배인 뮤지컬 배우 이경수까지 특별출연, 다양한 분야의 카메오들이 총출동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선녀가 필요해’의 신광호 작가는 “‘선녀가 필요해’는 현실의 고단함을 다 내려놓고 편하게 둘러 앉아 정말 넋 놓고 웃을 수 있는 시트콤이다. 시청자분들이 철저하게 즐길 수 있는 시트콤, 동시에 따뜻함과 위로의 정서가 묻어나는 그런 느낌의 시트콤이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2년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녀가 필요해’는 27일 오후 7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