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해피엔딩’ 하승리, 18세 소녀로..놀라운 폭풍성장

기사 등록 2012-05-12 08:1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하승리의 폭풍성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승리는 JTBC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에서 공부보다는 노는 것을 좋아하는 고등학생이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귀여운 홍애란(이승연 분)의 둘째 딸 박나리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13년 전 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의 딸로 데뷔했던 하승리가 어엿한 18세 여고생으로 변신,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특히 ‘제빵왕 김탁구’에서 전광렬과 전인화의 첫째 딸로 열연을 펼친 그가 ‘해피엔딩’에서는 한 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숙녀의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는 것.

그런가하면 ‘해피엔딩’에 함께 출연 중인 소유진과의 특별한 인연도 화제가 되고 있다. 7년 전 하승리가 10살 때 출연했던 TV영화 ‘열 번째 비가 내리는 날’에서 소유진이 하승리의 엄마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던 것. 이 작품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엄마 역을 맡았던 소유진은 ‘해피엔딩’에서 재회한 하승리의 성장에 놀라며 현장에서 누구보다 잘 챙겨주고 있다는 귀띔이다.

하승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실제로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인 하승리가 극중에서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맡게 돼 더욱 재밌게 연기에 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며 “계속해서 좋은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을 만족시키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선배님들께 열심히 배우며 노력하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