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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손 the guest' 김재욱 "김동욱보면 오글오글"

기사 등록 2018-09-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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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은비 기자[이슈데일리 장영준기자] 배우 김재욱이 OCN 수목드라마 ‘손 더 게스트(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에서 “김동욱 보면 오글오글하다"고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배우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 이원종,박호산 그리고 김홍선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손 더 게스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김재욱은 동료 김동욱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11년 만에 김동욱을 만났다”며 “‘커피프린스 1호점’은 참 모든 게 즐겁고 행복하고 찬란한 시간이었다. 그런 작품을 같이 한 동욱과 만나니 오글오글한 기분이 들었다. 김동욱에게 배우로서 깊이감을 느껴왔다. 그래서 항상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좋은 작품을 함께 해 좋다”고 밝혀 두 배우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그는 작품 선정 이유에 대해 “노력하지 않아도 머릿속으로 재밌는 영상이 흘러갔다”며 “드라마는 글이 중요한데 읽으면서 즐겁고 흥미롭게 읽었다. 전에 호흡을 맞춘 김홍선 김독님과 같이 작업하려고 보니 내가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재밌는 작품이 만들어질거란 확신이 들어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영매, 사제, 형사가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 OCN ‘손 더 게스트’는 오는 12일 첫 방송.

장영준기자 joon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