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기자] 요시코 히라노(24, SEAdLINNNG)가 천선유(27, 팀파이어) 를 펀치로 셧아웃 시키는 기적을 만들었다. MMA 두번째 경기에 나선 천선유는 종합격투기 첫 승리 도전에 다시 한 번 실패했다.

요시코는 11일 저녁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천선유와의 여성부 무제한급 5분 2라운드 매치에서 1라운드 펀치 TKO승을 거두었다.

1라운드 초반부터 탐색전 없이 두 선수가 무제한급에 걸맞는 무차별 타격전을 벌였다. 하지만 신장 차 때문인지 서로의 펀치가 허공을 가르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게 2분 정도가 지나 시험에 요시코가 천선유의 머리를 잡는 반칙을 범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다가 속개되었다.

속개되자 마자 다시 케이지 중앙에서 난타전이 이어졌고 요시코의 오른손이 천선유의 안면에 명중하며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었다. 승리의 기쁨을 참지 못한 요시코는 케이지를 방방 뛰며 기뻐했고 천선유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사진제공 = 로드FC

 

여창용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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