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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이하늘, DJ DOC 前멤버 명예훼손 ‘무혐의’

기사 등록 2012-02-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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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그룹 DJ DOC 이하늘이 옛동료 명예훼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남부지검은 2월 22일 “방송을 통해 박정환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고소당한 이하늘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발언 경위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성격 등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명예를 훼손하려 했다는 의도 역시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하늘과 박정환의 법정공방은 일단락 됐다. 앞서 지난 16일 남부지검에서 진행된 대질조사에서 두 사람은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이하늘은 당시 “박치라고 표현한 것이이렇게 큰 일로 번질지 몰랐다”고 말했고, 박정환 측은 “과거 팀에서 방출된 일로 힘들게 지내 왔고 정신적인 치유가 되지 않은 박정환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은 발언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하늘과 김창렬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시 DJ DOC의 멤버였던 박정환을 두고 “박치라서 멤버를 교체했다” 등 공격성 발언을 했고, 이를 들은 박정환이 두 사람을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