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아역 배우 진지희가 실제 성격은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선보인 역할과 다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지희는 11월 24일 오후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jTBC 개국특집드마 '인수대비'(극본 정하연, 연출 이태곤)의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성격은 시트콤보다 '인수대비'의 폐비 윤씨에 가깝다"고 밝혔다.

진지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왕의 눈에 들기위해 어렸을 때부터 노력하는 다부지고 욕심 많은 폐비 윤씨의 아역을 맡았다.

그는 전작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빵꾸똥꾸'라는 유행어와 이슈를 탄생시키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 그는 이번 역할에 대해 "많은 선생님들이 폐비 윤씨의 역을 훌륭히 하셔서 도전이 부담이 된다"며 "그만큼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인기있는 역할인 폐비 윤씨라는 역할을 맡은 것 자체가 영광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드라마 '인수대비'는 여성의 신분을 넘어 조선 최고의 권력자를 꿈꾼 인수대비와 비운의 왕비 폐비 윤씨 그리고 조선왕조 최초의 대비 정희왕후 등 권력을 둘러싼 세 여인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다. 12월 3일 첫방송.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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