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닥터 이방인' 이종석, 멜로-코믹-진지-추리 다 된다

기사 등록 2014-05-27 22:5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이종석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을 선두에서 이끌어가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한 SBS '닥터 이방인'에서는 쌍둥이 수술을 두고 박훈(이종석 분)과 한재준(박해진 분)이 대결을 벌였다. 이긴팀이 장석주(천호진 분)의 총리의 심장수술을 하게 되는 것.

두 사람은 대결을 두고 서로 각자 수술팀을 만들어나갔다. 박훈은 한승희(진세연 분)에게 마취를 부탁했고 한승희도 흔쾌히 응했다.

하지만 차진수(박해진 분)으로부터 계략을 듣고 한승희는 박훈에게 수술을 못하겠다고 번복했다. 게다가 퍼스트였던 양정한(김상호 분)은 한재준의 부탁을 받고, 손을 망가뜨려 의도적으로 수술팀에서 빠졌다.

문제는 한재준 팀에게도 있었다. 금봉현(황동주 분)을 퍼스트로 올리지 않으면 그의 연인 마취의사가 박훈팀에게로 넘어가겠다는 암시를 했다. 퍼스트를 오수현(강소라 분)에게 줬던 한재준은 오수현과 박훈이 서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것을 보고 오수현에게 퍼스트 자리를 양보하라고 지시했다.

박훈은 수술을 한다고 했다가 번복한 한승희에게 화를 냈다. 박훈은 아기를 살려야하는 이유보다 더 큰 이유가 어디있냐며 윽박질렀지만 한승희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종석은 강소라와의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달콤한 매력을 물씬 풍기는가하면, 의사로서 쌍둥이 수술을 외면하는 진세연에게 화를 내는 등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연기를 자유자재로 소화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이창이(보라 분)에게 한승희를 미행 할 것을 지시했다. 그들을 따라간 이창이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박훈에게 보고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