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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김소연, 투철한 검사 정신은 이런 것

기사 등록 2013-08-1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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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김소연이 강인하고 끈질긴 검사 역할을 탁월하게 소화해냈다.

8월 15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에서는 박재경(김소연 분)이 장태산(이준기 분)을 추적하던 중 그를 놓치게 됐지만 수사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경은 태산을 숲속에서 추격하던 중 폭탄이 터진 가운데 태산을 놓치자 분개했으며 승우(류수영 분)는 누군가 도와주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후 재경은 밥을 먹으면서 생각 속에서도 장태산을 추적하며 사건에 대한 놀라운 집중력을 드러냈다. 그는 태산을 언급하며 “무기력의 대명사로 살던 놈이 앞서 나간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했다.

이 부분에서 김소연은 오로지 한가지 일에 집중하는 여검사의 투지와 일에 대한 열정을 여실히 드러내며 시청자들마저 그의 생각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어 승우는 태산이 다른 사건과 연루되지는 않았는지 의심했으며 이를 수사해 나갈 것을 재시했다. 재경은 이에 동의하며 발 빠르게 수사를 이어나갔다.

재경은 한정우(엄효섭 분)에게 문일석(조민기 분)이 보낸 사람 때문에 태산을 놓쳤지만 디카가 태산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자신했다. 이에 정우는 재경에게 그를 탈주 사건에서 빼라고 한 사람이 조서희(김혜옥 분)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재경은 조서희에게 전화를 걸어 디카와 관련된 이야기를 슬쩍 꺼내보며 디카의 행방을 추적해 나갔다.

이날 김소연은 오로지 사건에 집중하는 검사의 강인함을 드러내면서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특히 현장을 뛰어다니며 흙을 뒤집어쓰면서도 범인을 잡기위해 애쓰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태산은 인혜(박하선 분)에게 자신의 쫓기는 신세를 전화로 알렸고 인혜는 딸을 살려내라고 다그쳤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