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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신시내티전 '원정 첫승' 가능할까?

안방에선 5승, 원정에선 1패..이번 경기로 원정에서도 통한다 보여야!

기사 등록 2019-05-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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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정경기 첫승을 노리는 류현진. 사진 MBC스포츠 캡쳐
[이슈데일리 황지원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오는 20일 오전 2시10분(한국시간) ‘원정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 원정에서도 호조를 이어갈지 여부를 가늠하게 된다.

류현진은 그도안 원정에서는 3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93에 그쳤다. 안방에서 거둔 5승, 최근 3경기 연속 8이닝 이상을 소화, 24이닝 무실점 행진등과는 비교되는 성적이다.

특히 1점대 방어율을 유지하면서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투수진 중 수위를 다투고 있는 만큼 이번 원정 결과에 눈길이 모아지는 이유다.

이번 원정에서 첫 승을 낚기 위해서는 팀 타선도 힘을 내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저스 타선은 올 시즌 홈보다 원정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인다. 홈 25경기에서 타율 0.269, 43홈런, 138타점을 기록하는 동안 원정 20경기에서는 타율 0.238, 27홈런 90타점을 올렸다.

류현진은 신시내티전에 통산 6경기에 등판, 3승2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팀 타율은 다소 약해졌지만 44경기에서 63홈런을 때려낸 만큼 류현진으로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는 팀이다.

황지원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