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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박유천-윤은혜, 서로의 마음 확인 애틋한 '눈물키스'

기사 등록 2012-12-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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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 출연 중인 박유천-윤은혜가 ‘눈물키스’로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했다.

지난 12월 20일 오후 방송한 ‘보고싶다’에서는 잠든 정우(박유천 분)의 손에 자신이 보내준 단추가 쥐어진 것을 본 조이(윤은혜 분)가 단추 하나에도 자신을 생각하는 그의 진심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조이는 미란(도지원 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이 처음으로 디자인한 옷을 어루만지며 “바늘에 찔려서 아프기도 하고 그랬는데도 다시 보니 좋네요”라는 말로 정우와의 재회에 대한 진심을 표현했다.

또 그는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는데 보니까 좋아요”라는 말로 이제껏 감춰온 정우에 대한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조이의 말을 들은 정우는 치미는 감정을 참지 못한 채 그의 손을 잡아챘고, 흔들리는 눈빛으로 “내일은 잊을게. 오늘만, 오늘 단 하루만”이라는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긴 입맞춤을 나눴다.

조이 또한 아픈 기억을 잊고 어린 시절 수연으로 돌아가 눈물로 정우의 진심을 받아들이며 두 사람의 재회를 기다렸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가장 슬픈 키스 장면, 첫사랑 로맨스 다시 시작인가” “슬픈 로맨스도 흥미진진. ‘보고싶다’가 갑이다” “보기만 해도 가슴 절절한 키스 신. 안타까운 심경이 느껴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우를 향한 원망이 그리움으로 변하며 흔들리는 조이가 어떤 사랑을 선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