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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정유미 "'82년생 김지영' 책보다 시나리오 먼저 읽었다"

기사 등록 2019-10-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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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엔터테인먼트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정유미가 14일 영화 '82년생 김지영' 언론시사회에서 "원작과 시나리오를 읽고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82년생 김지영' 언론시사회가 진행, 김도영 감독, 정유미, 공유가 참석했다.

이 영화는 조남주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정유미는 "시나리오를 통해 먼저 이 이야기를 접했다. 결정을 하고 촬영을 앞둔 어느 날 소설을 읽었다. 소설이 구체적으로 쓰여져 있는 장면들이 있었다. 시나리오와 소설을 만나며 연기를 했다"고 책을 읽었다고 답했다.

정유미는 "영화가 시나리오를 봤을 때만큼의 느낌들이 저에게 느껴진 것 같아 다행이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늘 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고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영화를 본 소감을 전했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0월 23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