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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박스오피스 1위…흥행 청신호

기사 등록 2019-10-2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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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엔터테인먼트
[이슈데일리 황고은기자]영화 '82년생 김지영'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울렸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24일 1380개의 스크린에서 14만 2106명의 관객의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9만 1238명.

‘82년생 김지영’의 뒤는 ‘말레피센트 2’가 이었다. ‘말레피센트 2’는 이날 하루 동안 4만 619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80만 436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말레피센트2'는 강력함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인간 왕국의 잉그리드 왕비와 대립하는 이야기.

이어 박스오피스 3위는 ‘조커’가 차지했다. ‘조커’는 이날 하루 동안 3만 852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472만 113명을 기록했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을 그린 작품.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현실과 맞닿은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이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디테일하게 담아내며 입소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황고은기자 sukidayo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