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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 다섯 번째 이야기 ‘상심’ 공개

기사 등록 2011-11-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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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유리상자가 다섯번째 리메이크 곡을 공개한다.

유리상자는 4일 리메이크 앨범 [유ㄹi s h .1]의 다섯 번째 이야기로 R.ef의 '상심'을 공개한다.

유리상자는 지난달 9일 “인형의 꿈”이 처음 공개된 이후 '사랑했던 날', '비오는 거리', '사랑해요'에 이어 다섯 번째로 90년대 최고의 남성그룹이었던 R.ef의 1995년 데뷔 앨범에 수록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상심을 공개한다.

'상심'은 1995년 데뷔앨범으로 '고요속의 외침', '이별공식', '상심' 세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최고의 그룹으로 떠올랐던 R.ef의 히트곡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으로 폭넓게 사랑받았던 곡으로 다양한 버전으로 발표되기도 했다.

이번에 발표되는 유리상자의 “상심”은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가 어우러져 원곡에 비해 한층 더 풍부해진 보컬과 멜로디로 재탄생 했다.

특히 섬세하고 감미로운 유리상자만의 보컬이 연인과의 헤어짐을 안타까워하는 슬픈 가사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는 평이다.

어떤 곡이라도 ‘유리상자’가 부름으로써 마치 처음부터 유리상자의 노래였던 것처럼 느껴지는 ‘유리상자스러운’ 곡들로 재탄생시킨 곡들을 담아낸 감성 리메이크 앨범 [유ㄹi s h .1]의 다음 이야기는 11월 18일에 발표된다.

한편 12월초 두 번째 미니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유리상자는 현재 대학로 소극장에서 ‘서른 한 번째 사랑담기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 30일 600회를 맞은 유리상자의 이번 콘서트는 6일까지 진행되며,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 사이의 입소문이 퍼지며 남아있는 콘서트 전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