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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챔피언’ 한예리 “아이들과 친해지는 것이 급선무였다”

기사 등록 2018-04-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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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동규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최하은기자] 배우 한예리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챔피언’의 언론시사회에 참석, 수진 역을 준비하며 중점을 뒀던 부분을 밝혔다.

한예리는 “싱글맘의 힘든 상황이나 수진이 놓인 주변에 이겨내야 하는 일들이 많았다면 많은 고민을 하면서 준비했을 것 같다. 이 영화에서는 그것보다 가족이 되어가는 사람들, 비혈연이지만 가족이 될 수 있는 수진의 모습에 중점을 뒀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들과 친해지는 게 가장 컸다. 아역 배우들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저랑 가깝게 지내는 방법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래서 준희와 준형이랑 친해지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챔피언’은 한 때 팔씨름 세계 챔피언을 꿈꿨지만 지금은 클럽에서 일하는 마크(마동석 분)가 자칭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권율 분)의 설득 끝에 한국으로 돌아와 팔씨름을 다시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5월 1일 개봉.

최하은기자 rinon9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