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넝굴당’ 김남주, 온가족 투표 과반수이상 획득 ‘함박웃음’

기사 등록 2012-05-27 21:1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김남주가 투표에서 과반수이상의 표를 획득해 일을 계속 할 수 있게 됐다.

5월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넝쿨재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에서는 임신한 윤희(김남주 분)의 퇴직에 대한 투표 과정이 그려졌다.

앞선 26일 방송에서 윤희는 믿었던 남편 귀남(유준상 분)마저 “일을 그만두라”고 해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투표 자리에 참석했고, 막례(강부자 분)를 비롯해 20세 이상의 가족들이 모두 모여 있었다.

막례와 청애(윤여정 분)는 전과 다름없이 일을 하지 말라는 반대에 손을 들었다. 하지만 다른 가족들은 이미 마음을 돌린 상태였다.

정배(김상호 분), 옥(심이영 분) 부부는 아들 장군(곽동연 분)의 과외를 윤희의 남동생 세광(강민혁 분)이 맡아 주기로 하면서 자연스럽게 설득 당했고, 이숙(조윤희 분) 역시 일자리를 구해준 것부터 여러 가지 일들에 신경을 써준 것을 감사하게 여겨 윤희의 편에 섰다.

일숙(양정아 분)은 이혼했다는 사실을 윤희가 알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반대에 손을 올렸지만 다시 거둘 수밖에 없었다. 며느리를 예뻐하는 장수(장용 분)는 모든 것을 윤희에게 맡기기로 했다.

이로써 장수, 정배, 옥, 이숙, 일숙이 윤희의 의견에 힘을 보탰고 윤희는 계속해서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 함박 미소를 지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 윤희와는 달리 귀남은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윤희의 임신과 퇴직에 온 가족의 관심이 집중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 속 가족들의 최대의 화두가 일단락 된 가운데 향후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