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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데드풀2’, 독창적인 캐릭터로 완성된 팀 ‘엑스포스’

기사 등록 2018-05-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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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주)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끝까지 숨기고 싶은 요소들이 있었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깜짝 놀라길 바란다.”

속편으로 돌아온 ‘데드풀2’는 데드풀이 한 돌연변이 아이를 지키기 위해 진보적이며 성중립적인 새로운 팀, ‘엑스포스’를 결성했다. 개봉 전부터 엑스포스는 어떤 팀일지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

특히 엑스포스는 액스맨의 특공대 버전으로 동명의 코믹북이 발간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려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역대급’ 팀플레이를 자랑한 엑스포스. 이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새롭게 등장하는 케이블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고, 신체의 일부분이 사이보그로 되어 있는 히어로. 앞서 전편의 쿠키영상을 통해 ‘데드풀2’에서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된 케이블은 많은 팬들의 관심 속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인 조슈 브롤린이 맡았다. 그는 최근 영화 ‘에번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사진=(주)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조슈 브롤린은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케이블 역을 소화하기 위해 몇 개월 동안 강도 높은 운동과 철저한 식단 조절로 최고의 몸을 만드는 열정을 보였다. 프로듀서인 아디티야 수드를 비롯해 ‘데드풀’의 원작자인 롭 리펠드는 조슈 브롤린을 향해 “케이블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했다”라고 극찬을 전했다.

케이블과 함께 첫 등장을 알린 도미노. 그는 행운 조작 능력이라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캐릭터다. 영화 ‘지오스톰’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 재지 비츠가 이 역할에 낙점됐다. 도미노는 데드풀의 ‘장난’을 봐주지 않고 정면 대결을 펼치며 완벽한 호흡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시켰다.

두 사람 외에도 남다른 개성을 자랑하는 히어로들이 있다. 일반인 피터는 엑스포스의 마지막 지원자로 등장, 특별한 능력 없이도 데드풀에게 합격 통보를 받았다. 피터란 캐릭터는 ‘엑스맨’ 캐릭터를 데려오는 대신, 평범한 사람을 만들어내면서 탄생됐다. 피터의 합류는 ‘감초’ 같은 활약과 함께 흥미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메인 예고편에서 가죽 너클 장갑을 끼고 등장한 베들럼. 그는 강력한 펀치로 상대를 제압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뒤이어 등장한 샤터스타 역시 빨간색 장발에 뒷머리를 땋아 내린 독특한 스타일로 새로운 전투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화 ‘그것’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빌 스카스가드가 맡은 자이트가이스트는 초록색 마스크 기어를 끼고 등장한다. 그는 입을 통해 강력한 산성 물질을 분비하는 능력을 암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각자의 개성으로 뭉친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은 ‘데드풀2’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데드풀과 이색 케미를 자랑할 엑스포스의 활약은 전국 극장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절찬 상영 중.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