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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포토] '전설의 테너' 호세 카레라스

기사 등록 2014-11-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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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지은기자] 테너 호세 카레라스가 11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14 호세 카레라스 내한 첫 공식 기자회견 및 에덴복지재단 기부 협약식'에 참석해 입장하고 있다.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 테너 호세 카레라스(68)가 지난 18일 '2014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을 위해 내한했다. 호세 카레라스는 1987년 백혈병 진단을 받았으나 2년 후 기적적으로 완쾌, '호세 카레라스 백혈병 재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기부 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4년 만의 내한 무대에서 '사랑(For LOVE)'을 주제로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비롯해 '무정한 마음', '그라나다', '아랑훼즈 협주곡', '네순도르마' 등을 들려줄 예정이며 세계 무대에서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데이비드 히메네스 지휘의 서울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출신 소프라노 캐슬린 킴과 협연한다.

한편 호세 카레라스는 방한을 맞이하여 TV와 라디오 인터뷰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하고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4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 수익금 일부는 중증 장애인 재활 재단인 에덴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일부는 에덴복지재단 정덕환 이사장이 추진중인 '1030운동(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에도 전달 될 예정이다.

황지은기자 hwangjieu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