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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패밀리' 황신혜, 김단율 위해 쓰레기 핸드폰 고리 착용

기사 등록 2012-09-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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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의 황신혜가 막내아들 김단율의 궁상맞은 행동에 고민에 빠졌다.

9월 7일 오후 방송한 ‘닥치고 패밀리’에서는 우신혜(황신혜 분)는 막봉(김단율 분)의 도가 넘치는 절약정신과 궁상맞은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날 막봉은 학교 끝난 후 소주병을 모아오는가 급식 먹고 남은 반찬을 싸오고, 놀이터 밑에서 동전을 줍는 등 신혜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

이에 신혜는 막봉의 궁상맞은 행동을 말려보려 했지만 상처받을까봐 쉽게 말하지 못했다. 특히 신혜는 쓰레기통에서 주운 인형과 로봇을 조립해 새 장난감을 만들었다. 이 때 나일란(선우용여 분)은 “쓰레기 같은 것을 왜 이렇게 모아왔냐”고 핀잔을 줬고 쓰레기란 말을 들은 막봉은 상심했다.

신혜는 상처받은 막봉을 달래줬고 엄마를 위해 무언가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한 막봉은 쓰레기로 만든 핸드폰 고리를 만들어 선물했다. 신혜는 하고 싶지 않았지만 막봉을 위해 핸드폰에 걸었고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전화를 받는 모습을 보여줘 막봉에게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주위 사람을 종 부리듯 부리는 우지윤(박지윤 분)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열희봉(박희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