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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5년만에 결국 폐지..오는 12일 막방

기사 등록 2011-10-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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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방송인 강호동의 잠정 은퇴선언으로 난항을 겪었던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결국 폐지를 결정했다.

4일 MBC 측에 따르면 ‘황금어장’은 오는 12일 방송을 끝으로 ‘무릎팍도사’를 폐지된다. 후속 코너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라디오 스타’ 단독으로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굿바이 무릎팍도사’ 특집에서는 지난 5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그동안 방송의 하이라이트와 출연자들의 인터뷰가 방영된다. 앞서 오는 5일 방송은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제작사 아이코닉스의 최종일 대표 편이 전파를 탄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은 아쉬움의 목소리를 높였다. ‘무릎팍도사’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등장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털어놓는 자리를 마련, 보는 이들에게 웃음뿐만 아니라 큰 감동까지 전했기 때문이다.

수요일 예능을 책임지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고수해온 ‘황금어장’이 ‘무릎팍도사’의 폐지로 어떠한 변화를 맞이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