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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장근석-윤아 부모 위한 이별 '눈물샘 자극'

기사 등록 2012-05-0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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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경태기자] ‘사랑비’에서 장근석과 윤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5월 7일 방송된 ‘사랑비’에서는 하나(윤아 분)는 서준(장근석 분)이 이별을 통보했던 이유가 부모님의 교제 때문이었음을 알게 되고 안타까움에 눈물 짓는다.

여전히 사랑하지만 부모님의 행복을 위해 헤어짐을 결심한 두 사람, 서준은 “다음 생에는 서로 모르는 사람으로 만나자”라는 말과 함께 눈물로 이별의 포옹을 한다.

인하(정진영 분)는 윤희(이미숙 분)에게 바닷가 청혼에 이어 통기타 반주에 ‘사랑비’ 노래와 안개꽃을 한다발 가득 안기며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한다. 윤희는 기쁨의 눈물로 프로포즈를 받아들인다. 이를 뒤에서 지켜보는 하나의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만 흐른다.

이윽고 결혼을 약속한 인하와 윤희는 각자의 아들, 딸을 서로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고, 4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이 자리에서 서준은 하나에게 “처음 뵙겠습니다”라며 모르는 척 인사를 건넨다.

한편, 이날 엔딩에서는 서준과 하나 커플이 서로의 애틋한 사랑을 지키려 하면서 새로운 갈등 국면을 예고하는 장면이 비춰져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김경태기자 res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