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속보팀]21살, 아직은 어른도 그렇다고 아이도 아닌 나이! 그는 현재 꿈을 이루기 위한 스타트 라인 위에 서있다. 앞으로 나가아기 위한 발판을 위한 중요한 시기이니만큼 준비 과정에서의 복합적인 문제들로 아직은 어린 나이의 강우가 혼자 감당하기엔 다소 힘든 시기를 지내야 했다.

“힘들긴 했지만 이제 시작이잖아요. 준비만 하다 지칠 수는 없으니 스스로 늘 마인드 컨트롤하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어른들을 많이 뵙고 대화하면서 배우는 것이 많아 늘 심적으로 큰 위로가 되고, 어딘가 무지 든든해요.” (웃음) - 강우


“우선 눈에 띄는 큰 변화는 머리스타일입니다. 퍼머를 했네요. (웃음) 강우의 표정이 처음과 많이 달라졌음을 느끼실 수 있으실텐데, 자신의 몸이 변하고 있음을 인지한 후 사진을 찍을때에도 자신감이 부쩍 상승했습니다. 또한 자세히 보시면 전체적 윤곽이나 가슴골의 깊이, 복근의 선명도 그리고 바디의 굴곡들 자체가 첫주보다는 확실히 뚜렷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론 더욱 확연한 차이가 나지만, 사진상으론 보이지 않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 운동시작


첫 동작은 ‘점프 스쿼트’이다. 이는 첫 주에 배웠던 동작에서 조금 더 난이도를 높인 동작으로 전신운동은 물론 하체근육까지 자극해주는 효율적인 동작이다. 앉았다 일어나는 부분에서 좀 더 가속도를 붙여 발바닥이 지면에서 약간만 떨어질 수 있을 정도로 점프하고, 착지할 때는 천천히 앉아주었다가 다시 일어나면서 가속도를 붙여 점프한다. 이 동작을 12회 정도 반복해준다.


이 동작은 ‘덤벨 벤치프레스’로 보편적인 가슴운동 중 하나이다. 덤벨을 잡고 벤치에 누운 다음 숨을 들이마시면서 덤벨을 천천히 내린다. 이 때, 덤벨을 수직으로 내려줘야 어깨에 부담이 가지 않는다. 최대로 내려온 다음 다시 수직으로 덤벨을 올리며 숨을 내뱉는다.



이 동작은 ‘원암 덤벨 로우’라는 등 운동이다. 위와 같이 벤치에 무릎을 대고 팔로 몸을 지탱해준 다음, 허리를 펴고 반대쪽 다리는 약간 굽혀준다. 숨을 들여 마시면서 덤벨을 천천히 앞쪽으로 내려준 다음 다시 아랫배 쪽으로 잡아당기듯 들어올리며 숨을 내뱉는다. 이 동작은 양 등의 밸런스가 맞지 않을 경우 부족한 쪽으로 더 많은 횟수를 시행하면 밸런스 교정이 가능하다


마지막 동작은 ‘덤벨 숄더 프레스’로 다리를 지면에 고정한 다음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살짝 구부려 아치형의 안정적으로 자세를 잡아준 뒤, 덤벨을 들고 사진과 같이 시작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그대로 숨을 들이마시며 덤벨을 천천히 내려준다. 덤벨이 귀 정도에 왔을 때 멈췄다가 다시 덤벨을 올리며 양쪽 팔이 귀에 닿는 느낌으로 직각으로 올려주면서 숨을 내뱉는다

◆ 어느 덧 4주차, 벌써 반이다!


“저보단 강우가 힘들었죠. 맛없는 닭 가슴살과 이젠 지겨울 계란마저 치즈케이크 먹듯 즐겁게 먹던 강우를 보며 ‘참 대단한 아이다’ 생각했어요.” (웃음) – 김코치


Q. 지난 4주, 즐거웠던 적?

“운동 후 코치님과의 삼결살 타임? (웃음) 이번 계기로 느끼게 된 건데 ‘내 꿈을 위해 힘든 것 자체가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요. 해야만 하는 일과 하고자 하는 일이 일치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인 것 같아요.” – 강우

“즐거웠을 때라.. 강우가 바빠서 못나올 때? 하하 농담이고요. 본인 스스로 자신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한 후론 지시한 개수를 다 채웠음에도 자발적으로 더 늘려서 하는 강우를 볼 때. 그땐 저보다도 더 열정적이라 순간적으로 살짝 위기의식도 들고.(웃음) 사실 이런 모습에 담당 코치로서 칭찬을 아낄 수가 없죠. 제자의 훌륭한 학습태도니까요.” – 김코치


Q. 지금까지의 만족도는?

“77%, 자만이 아니라 원래도 마른 제 몸을 싫어하진 않았거든요. 물론 지금이 더 좋지만! 이제는 사실 걱정이 앞서죠. ‘여기서 더 커질 수 있을까, 정체기가 오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들. 사진으로도 2~3주차는 비슷하거든요. 아무래도 운동으로 단기간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드리고자 욕심내다 보니 역으로 부담이 좀 되죠.” - 강우

“90점, 너무 후한가요? 이 점수가 보통 일반인들이 보기엔 후한 점수 같지만, 강우를 처음부터 지켜본 저로서는 상당히 만족도가 큽니다. 제 생각에 지금 같은 성장속도라면 6개월 후엔 어쩌면 강우가 저와 비슷해 질 것 같아요.” (웃음) - 김코치



강우에게 김코치란?

“네비게이션! 제가 빨리 정확히 갈 수 있도록, 그리고 잘못된 길을 택하지 않도록 늘 올바른 길을 제시해주시는 이제는 제게 나침반 같은 분이죠. 함께한 날이 늘어갈수록 운동뿐 아니라 인생의 좋은 길까지 코치해주시는 정말 소중한 존재. 사랑합니다, 코치님.” – 강우

김코치에게 강우란?

“친동생. 솔직히 처음엔 ‘뭐 연예인이니까 적당히 시늉만 하겠지. 건방지겠지?’와 같은 편견이 있었기에 크게 마음에 두지 않았어요. 그런데 함께 운동하고 대화하며 느낀 강우는 ‘어? 이 녀석 괜찮은데?’라는 생각으로 절 바꿔놓았죠. 그 후론 운동 외에도 자주 만나 고민상담도 하고, 운동에 대한 얘기도 하며 그렇게 친 형제처럼 지내고 있어요. 이젠 정말 제 동생 같아요.” - 김코치


지난 4주, 함께 노력해온 날들 만큼이나 한층 더 가까워진 두 사람. 이제는 제법 닮아보이기까지 한다. 8주 프로젝트에 벌써 반이 지났지만, 그들의 열정은 아직도 식을 줄 모른다. ‘몸짱 신인배우 신강우’로 거듭나기 위한 두 남자의 좌충우돌 바디 체인지 프로젝트는 여전히 계속 된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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