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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신과 함께2' 김용화 감독 "1편 떡밥 모두 회수한다"

기사 등록 2018-07-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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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김용화 감독이 24일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언론시사회에서 "1부의 떡밥을 2부에서 모두 회수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2' 언론시사회가 진행, 김용화 감독, 하정우, 주지훈, 이정재,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이 참석했다.

김용화 감독은 "1부 부분을 환기시키려고 노력은 했다. 일정 부분 너무 들어가면 방해가 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체크했다. 1부를 보신 분들에게는 모든 떡밥이 회수 될 것이다. 감성적, 정서적 만족도가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부를 안보신 분들은 2부 보시고 궁금하면 다운로드로 보심 작품 전체를 잘 관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영화를 보는 팁을 알렸다.

또 김 감독은 1부에 이어 2부에서도 용서와 구원이란 맥락을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었다고. 김용화 감독은 "애초에 웹툰 봤을 때 용서와 구원이란 두 단어에 오래 빠져나오질 못했다. 그 두 단어가 우리가 이 삶을 살면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고귀한 일이다. 재미있게 보시면서 의미를 한 가지씩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셨음 좋겠다"고 전했다.

'신과 함께-인과 연'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월 1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