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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아이유, 어떻게 이뤄낸 사랑인데..위기?

기사 등록 2013-07-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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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속 준호(조정석 분)의 어머니 수정(이응경 분)과 순신(아이유 분)이 단둘이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그 동안 연아(김윤서 분)의 모략으로 순신을 좋게 보지 않았던 수정이 순신의 친엄마인 미령(이미숙 분)과 남편 동혁(김갑수 분)과의 불륜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순신과 만난다.

지난 방송분에서 수정은 연아로부터 자신의 경고에도 불구, 미령이 동혁의 병원 화장품 광고를 촬영하기로 한 소식을 듣고 촬영 현장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미령을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 동혁을 본 수정이 화를 참지 못하고 동혁의 따귀를 때리고 말았다.

이로써 준호, 순신 커플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미령에 대한 오해로 수정과 동혁이 이혼 위기를 맞게 되면서 갓 연인이 된 준호와 순신에게도 위기가 닥친 것.

이 같은 상황에서 순신과 수정의 만남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속 순신은 수정을 깍듯이 대하고 있지만, 긴장을 감추지 못한 듯 보인다. 수정 역시 짐짓 미소 띤 얼굴이지만 안 좋은 상황에서 만난 두 사람 사이에 사뭇 긴장감이 흐른다.

최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준호와 순신은 오해를 풀고, 지난 방송을 통해 애틋한 입맞춤까지 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연인이 된 두 사람이기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령과 동혁의 불륜을 의심하는 수정의 강한 반대에 부딪칠 준호,순신 커플이 위기를 극복하고 사랑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