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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방송연예대상]정형돈-지드래곤, 윤후-지아 누르고 베스트커플상 수상

기사 등록 2013-12-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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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개그맨 정형돈과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아빠 어디가' 윤후-송지아 커플을 누르고 '2013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12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정형돈은 홀로 무대에 올라 "정말 예상을 못했다"면서도 다시 "탈 줄 알았다. 윤후, 지아 커플 미안하다. '우결'때 못한 커플상을 지드래곤 군과 탔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지드래곤이 타 방송 가요제 참석했다고 언급하려던 순간 지드래곤이 깜짝 등장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이 상을 정말 주는구나"라며 "올해 많은 아름다운 커플이 있었다. 저희가 잘 어울렸나보다. 진정한 사랑을 있게 해준 형돈이형 감사하고 형수님 죄송하다. '무한도전'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이어 '무한도전-자유로가요제'에서 선보인 형용돈죵의 '해볼라고'무대를 즉석에서 선사, 객석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더욱 아름답고 예쁜 사랑하겠다. 사랑한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개그맨 김구라, 배우 김수로, 소이현이 진행을 맡았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