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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 "출연 이유? 구태의연NO-궁금증 유발"

기사 등록 2015-02-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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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김혜자가 오랜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가운데 '착하지 않은 여자들'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혜자는 2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작품은 굉장히 신선하고 흥미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출연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두고 "아프리카에 있는 중에 감독에게 메시지를 받았다. 꼭 내가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받았고, 짤막한 문자로 내용 설명을 들었다"면서 "이후 한국에 돌아와 대본을 읽었고, 구태의연하지 않은 전개가 마음에 들었다. 몇일을 고민한 뒤에 다시 연락을 해 '대단히 흥미롭다'고 답했고, 만나서 보충 설명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혜자는 또 "이 작품은 나 역시도 재미있고, 보는 분들도 재미있어하실 것 같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그는 "계속 또 보고 싶은 드라마"라며 "어떻게 이렇게 끝을 낼 수 있을까 하는 엔딩이 나오고, 다음이 궁금해진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아낸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