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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타점 결승타 맹활약,'올시즌 6번째'

기사 등록 2016-06-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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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이대호(34.시애틀매리너스)가 2타점 결승타를 포함한 맹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올시즌 6번째 결승타로 이 부문 팀내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대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7로 올랐다.

1회 만루상황에서 첫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투수 마이크 리크의 148km 빠른 공을 받아쳐 적시타를 연결했다. 이에 두 명의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2타점을 올렸다.

2회말에는 2사 2·3루의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아쉽게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7회말 네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5-4로 승리했다. 이대호는 올시즌 타율 0.277, 10홈런 30타점을 기록중이다.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김상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