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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봉이 김선달' 박대민 감독 “풍자와 해학은 두고 젊은 김선달 그렸다”

기사 등록 2016-06-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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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박대민 감독이 ‘봉이 김선달’의 기획에 대해 말했다.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CGV 왕십리점에서는 21일 오후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상영이 끝난 후에는 박대민 감독과 주연배우 유승호, 고창석이 참석한 기자간담회가 이어졌다.

이날 박대민 감독은 “김선달을 젊게 가기로 정하고 ‘캐치 미 이프 유 캔’ ‘스팅’ 등의 영화처럼 젊고 활기찬 신선한 느낌을 주는 사기꾼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작품의 이미지를 전했다. 이어 “설화 속 풍자와 해학은 두되 아저씨 같은 면모를 탈피하려고 했다. 그런 영화 속 기운과 느낌을 보여주려고 얘기를 많이 나눴다”라고 작품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그는 또 “돈으로 세상을 움직이겠다는 성대련, 그런 사람들이 언제나 존재했고 사기를 통해 시원하게 깨부수는 이야기가 쾌감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이 작품을 만들게 됐다”라고 작품의 장점을 밝혔다.

한편 ‘봉이 김선달’은 자리에 참석한 두 배우 외에도 조재현, 라미란, 시우민, 연우진, 전석호, 서예지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 6일 개봉한다.

(사진=이슈데일리 이승규 기자)

성찬얼기자 remember_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