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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서영이' 박정아, 박해진 가족사 '모두 알았다'

기사 등록 2012-12-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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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박정아가 박해진의 숨겨진 가족사에 대해 알았다.

12월 22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에서는 결혼을 준비하는 상우(박해진 분)과 호정(최윤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경(박정아 분)은 상우와 서영(이보영 분)의 관계에 대해 알고 직접 그를 찾아갔다. 호정은 급히 자리를 피했고, 상우는 미경을 만나러 갔다.

미경은 이제야 상우가 그동안 자신에게 보였던 행동들을 알아차렸다. 그는 상우와 서영이 함께 찍은 사진을 꺼내들며 그를 추궁했다.

상우는 그 순간에도 자신의 아버지(천호진 분)를 걱정하며 서영을 감쌌다. 미경은 그런 그가 야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의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졌다. 상우는 자신과 미경 때문에 모두가 불행해 질 필요가 없다며 그를 설득했다. 미경은 사기 결혼임을 주장하며 더 이상 상우와 이야기를 나눌 것을 거부했다.

자신을 희생하면서 까지 가족을 지키려는 박해진의 처절한 울림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아버지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서영은 우재(이상윤 분)의 냉랭한 행동이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된 것에서 비롯된 것인 줄 알고 불안해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