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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영화관-갤러리 결합, 색다른 복합문화공간 제안

기사 등록 2013-02-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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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CGV가 영화관과 갤러리를 결합한 색다른 복합문화공간을 제안한다.

CGV는 오는 3월 1일 천안-아산 지역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CGV천안펜타포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KTX 천안아산역과 지하철1호선 아산역에 인접한 펜타포트 주상복합몰 5, 6층에 입점한 CGV천안펜타포트는 총 10개관, 1,191석의 규모를 갖췄다.

CGV천안펜타포트는 영화관과 갤러리를 결합한 ‘CGV 갤러리’ 콘셉트로 지어졌다. CGV 갤러리는 영화관 로비와 상영관 복도, 퇴장로 등의 공간을 모두 갤러리로 꾸며 다양한 작품 전시가 가능하도록 한 곳으로, 이를 통해 영화관을 찾는 고객들에게 또 다른 문화 체험의 즐거움 제공하는 한편, 예술 학도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자 한다.

CGV는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예술·디자인 대학 학생과 교수들의 다양한 작품을 주기적으로 전시하게 된다. CGV 갤러리의 첫 번째 기획전은 ‘영화관 속 미술관’을 테마로, 상명대학교 12개 학과와 전공에서 약 90여명 작가의 작품을 3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2달 간 선보이게 된다.

또한 CGV천안펜타포트는 천안·아산 지역 최초로 도입하는 다양한 특별관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진화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먼저 오감체험 상영관 4DX, 다면 멀티 프로젝션 상영관 ScreenX, 다양성 영화 전문 상영관 무비꼴라쥬 등의 특별관이 충청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다.

특히 컨퍼런스관은 CGV천안펜타포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관으로, 무대조명과 폴딩 테이블 등의 시설을 갖추어 있어 대학 강의 등의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상명대학교 교양과목인 ‘영화와 사회’ 강의가 매주 목요일마다 실시되며, 학기 첫 날인 3월 7일에는 정윤철 교수와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의 감독 이재용이 함께 하는 시네마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진동좌석 비트박스와 프리미엄 커플석 스윗박스는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만족감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밖에 커플, 가족관객들이 각각 오붓하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2석-5석-2석'의 독립된 좌석 배열과 양팔걸이 설치등의 새로운 시도도 눈에 띈다.

한편 CGV천안펜타포트는 오픈 기념 이벤트로, 오픈 하루 전날인 오는 28일에는 ‘베를린’, ‘늑대소년’, ‘나의 PS 파트너’ 등 흥행작들의 무료시사회를 진행하며, 오픈 당일에는 무비꼴라쥬 작품인 ‘아무르’와 ‘원데이’ 무료시사회를 개최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