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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엄마' 하희라-신현준, 순수해도 너무 순수한 러브라인 '눈길'

기사 등록 2012-04-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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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하희라와 신현준의 풋풋한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희라-신현준은 4월 21일 오후 방송한 SBS ‘바보엄마’에서 장보기를 핑계로 한 데이트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장을 보러 인근 시장에 나갔다. 선영(하희라 분)은 자신과 닻별(안서현 분)에게 잘해주는 최고만(신현준 분)의 소원을 물었다.

고만은 슬그머니 선영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그가 바랐던 것처럼 설레는 감정이 들지 않았다.

그는 “이 느낌이 아닌데? 난생 처음하는 데이트에 손까지 잡았는데 왜 찌릿하지 않지?”라고 의아해 했다.

선영은 고만의 이상한 행동에 호통을 치며 엉덩이를 걷어찼다. 고만은 속으로 ‘바로 이 느낌이야..그럼 나 이상한 변탠가“’라고 되뇌었다.

이어진 장보기에서 고만은 선영을 애타게 불렀다. 하지만 선영은 그의 말을 듣지 못한 듯 약재를 사러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고만은 ‘김선영의 매력은 날 무시하는 것이다’고 깨달았다. 이와 함께 CG가 곁들어진 화면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그리는 순수하면서도 풋풋한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모아졌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