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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선임...'라치오와의 계약 만료'

기사 등록 2016-11-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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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인터 밀란이 라치오와 계약이 종료된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을 선임했다.

인터 밀란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월 라치오에서 경질된 바 있는 피올리 감독을 감독으로 선임했음을 알렸다. 라치오 측 역시 공식 홈페이지로 피올리 감독의 계약이 완전히 종료됐음을 밝혔다.

이로서 인터 밀란은 2014년부터 라치오의 지휘봉을 잡아 부임 첫 시즌 라치오를 리그 3위를 비롯해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에 이르게 한 바 있는 피올리 감독을 인터 밀란의 구세주로 발탁한 셈이다.

한편 인터 밀란은 지난 1일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을 전격 경질 후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감독직을 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인터 밀란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성찬얼기자 remember_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