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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8개 도시 아시아 투어 성료 '명불허전'

기사 등록 2016-08-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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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JYJ멤버 김준수가 지난 6일 홍콩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6 XIA 5th ASIA TOUR CONCERT'를 마지막으로 정규 4집 아시아 투어를 성료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김준수는 총 5개국 8개 도시에서 12만 팬을 만났다. 평균 공연 시간 200분인 김준수(XIA준수)의 공연은 혼자 무대를 채운다는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역대급 퍼포먼스가 공존했다.

이날 김준수는 홍콩어로 팬들에게 인사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홍콩 팬들은 김준수의 모든 곡을 한국어로 따라 부르는 것은 물론 “준수야 사랑해! 좋아해!”라고 떼창을 불러 그의 마음에 화답했다. 또 그는 홍콩 영화 '영웅본색'의 한 장면을 재현하고 뮤지컬 넘버를 직접 라이브로 들려주는 등 역대급 팬서비스로 홍콩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팬바보' 김준수는 아시아 투어 내내 역시 남다른 팬사랑을 보였다. 그는 매 공연마다 펼쳐지는 특별코너 '지니 타임'을 통해 팬들이 주문하는 노래, 연기, 춤, 율동, 개그 등을 펼쳤다. 일본 투어에서는 일본어 곡 '蕾(츠보미)’를 중국에서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OST인 ‘그 시절(那些年)’을 중국어로 불러 감동을 안겼다.

콘서트 말미, 김준수는 "저의 2016년 정규 4집 솔로 콘서트가 오늘로써 끝이 났습니다. 아쉽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마지막을 여기에 계신 홍콩 팬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시간이었고 변함없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히고 "아시아 투어를 하면서 느낀 것은 정말 평생을 다해도 보답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더라고요. 앞으로도 이 마음 잊지 않고 평생 매 순간 노래할 때마다 모든 것을 다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는 투어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박수정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