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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의 흥행 파워..박스오피스 2위 '굳건'

기사 등록 2013-08-1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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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가 주연배우인 하정우의 저력을 입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8월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테러 라이브'는 지난 13일 하루 전국 786개 스크린에서 17만 5770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18만 5647명이다.

특히 '더 테러 라이브'는 전날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누린데 이어 꾸준히 흥행몰이를 해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무엇보다 같은 날 개봉한 '설국열차'와 쌍끌이 흥행으로 하정우의 티켓 파워를 여실히 증명했다.

'더 테러 라이브'는 유명 앵커 윤영화(하정우 분)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밀려난 뒤, 사상 초유의 테러 사건을 생중계하는 과정을 담았다.

한편 이날 '설국열차'는 23만 551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693만 7164명이다. 이어 3위는 4만 6173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에픽: 숲속의 전설'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9만 7701명이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