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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황정음, 배수빈 대신 징역 5년 구형

기사 등록 2013-10-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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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황정음이 결국 배수빈을 대신해 교도소에 수감됐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도훈(배수빈 분)을 대신해 뺑소니범으로 몰린 유정(황정음 분)의 감옥행이 그려졌다.

유정은 이날 도훈에게 징역 5년을 구형받았다. 앞서 경찰과 도훈에게 조사를 받은 유정은 끝까지 "사고 당시 자동차를 운전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도훈의 죄를 덮었다. 도훈 역시 죄책감은 있었지만, 끝내 자신이 저지른 일이라고 밝히지 않았다.

유정이 조사를 받는 사이 부친 우철(강남길 분)의 치매 증상은 더욱 심해져 갔다. 그런 아버지를 제대로 돌볼 틈도 없이 유정은 징역 5년을 구형받고, 수감 생활을 하기에 이른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