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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꿀TIP]열대야 똑똑하게 극복하자

기사 등록 2017-08-0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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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여름밤의 불청객 '열대야' 극복하려면?

여름밤의 불청객, 열대야. 올해도 어김없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열대야에도 편안하게 잠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잠들기 5시간 전에 적당히 운동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할 땐 체온이 올라가지만 운동을 하고 5 ~ 6시간이 지나면 평소보다 체온이 떨어져 잠을 편안히 잘 수 있다. 덥다고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는 것은 피해야 한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잠이 오지 않을 수 있다. 샤워는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나 더운물로 해야 나중에 체온이 쉽게 올라가지 않는다. 숙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도 있다. 아몬드나 바나나, 우유, 오트밀, 체리에는 잠이 오게 하는 성분이 풍부해서 열대야를 극복하는 데 효과가 있다.

▶ 가정용 가전제품, '전기 요금' 아끼려면?

집안 가전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기 요금이 달라질 수 있다. 청소기는 필터 청소가 중요하다. 청소만 잘해줘도 흡입력이 올라가고 소비전력이 10% 정도 절감된다.
에어컨 역시 마찬가지. 실내온도를 26도 전후로 유지하고 필터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효율이 3~5%까지 오른다. 에어컨을 처음 가동할 때 전기 소모가 가장 많으니까, 일단 강으로 설정한 뒤에 점차 중에서 약 단계로 낮추는 게 효율적이다. 집에서 냉온 정수기를 사용한다면, 냉온수 기능은 가능한 한 꺼놓는 게 경제적이다. 물을 끓이고 차게 식히는 데 전기가 많이 들기 때문. 온수는 가스레인지나 전자레인지, 차가운 물은 냉장고를 이용하면 전기를 아낄 수 있다.

▶ '간식' 건강하게 먹기
간식은 원래 식사와 식사 사이에 먹는 음식으로 끼니에서 부족한 열량과 영양소를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적당히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잘못 즐기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간식은 공복이 6시간 이상으로 길어질 때 중간에 먹는다. 1회 섭취열량은 250kcal 이하가 적당하다. 당 함량이 지나치게 놓은 간식은 당뇨병이나 대사 증후군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간식은 양에 비해 칼로리가 높은 편이고 포만감은 적기 때문에 과식하기 쉽다. 하루 섭취해야 할 열량을 기준으로 간식의 열량은 20% 넘으면 안된다. 밤에는 간식을 피하는 게 좋지만, 배가 심하게 고플 때 우유를 반 컵 마시면 공복감도 사라지고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