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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꿀TIP]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 식품은?67

기사 등록 2017-07-1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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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식품

음식이 상할까 봐 웬만한 식품은 전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냉장고에 넣으면 오히려 빨리 상하거나 맛이 변하는 식품이 있다. 양파나 마늘은 냉장고에 넣으면 오히려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망에 잘 담아서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둬야 오래간다. 꿀이나 올리브유도 낮은 온도에선 딱딱하게 변하니까 상온에 둬야한다. 커피와 초콜릿은 다른 이유로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강해서 냉장고 냄새가 배거나 고유의 향이 사라질 수 있다. 밀폐용기에 담거나 지퍼 백에 넣어서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게 제일 좋다고 한다.

▶ 전기 요금 걱정 없는 이색 냉방용품

요즘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손에 작은 선풍기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작은 냉방용품들이 날개돋친 듯이 팔리고 있다. 손잡이형 선풍기는 USB로 충전해서 사용한다. 갖고 다니면서 더울 때마다 꺼내 쓰기 좋다. 쿨링조끼는 물에 적셔서 사용하면 체온이 올라가는 걸 막아준다고 한다. 죽부인도 빼놓을 수 없다. 에어컨 대체용품으로 냉풍기도 뜨고 있다. 물이나 얼음을 넣으면 차가운 바람이 나온다. 온종일 사무실에서 발바닥 땀으로 고생하는 직장인을 위한 발 선풍기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 주방 세제, 용도에 맞게 쓰세요

설거지할 때는 기본이고, 과일·채소를 씻을 때도 꼭 쓰게 되는 주방 세제. 종류가 있다.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주방 세제를 1종과 2종, 3종으로 나눈다. 1종은 주로 채소나 과일을 씻을 때, 2종은 식품용 기구를 세척할 때 사용한다. 3종은 식품의 제조장치나 가공용 기구를 씻는 데 쓴다. 1종과 2종은 모두 식기를 세척할 때 쓸 수 있지만, (과일 씻으면서) 이런 과일이나 채소는 반드시 1종 주방 세제로 씻어야 한다. 국내산보다 더 안전할 거라는 생각에 해외 제품을 쓰는 소비자도 많지만, 2~3종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써야 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