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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 이정신, 친엄마 조은숙에 "내가 자식 같기라도 해요?" 독설

기사 등록 2012-10-2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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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이정신이 조은숙이 친엄마인 줄 모르고 독설을 내뱉었다.

10월 28일 오후 방송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윤소미(조은숙 분)이 성재(이정신 분)의 학교에 들렀다가 우연히 성재가 연기를 준비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성재는 연기연습을 하다 소미에게 온 전화를 받고 아버지 강기범(최정우 분)이 시켜 자신을 감시하러 온 줄 알고 뛰어나갔다.

하지만 소미는 “우연히 주위에 왔다 들렀다”고 둘러댔고 이후 성재에게서 전공 수업을 뒤로 미루고 연기오디션을 보러다닌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걱정스런 마음에 소미는 성재에게 “학교만 졸업하면 아버지 회사 물려받을 수 있다. 연기자보다 더 멋있게 잘 살 수 있는데 왜 어려운 길로 가느냐”고 타일렀다. 하지만 성재는 소미의 조언을 잔소리로 듣고 “내가 자식 같기라도 하냐”며 버럭 화를 냈다.

소미는 성재의 쌀쌀맞음에 당황해하며 속이 상했지만 애써 웃어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