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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아이유-조정석, 단둘이 하룻밤..대체 무슨 일이?

기사 등록 2013-07-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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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최고다 이순신'의 아이유와 조정석이 단둘이 섬에 남아 하룻밤을 보낸다.

7월 12일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제작사 측은 촬영현장이 된 청산도에서 단둘이 하룻밤을 보내게 된 아이유와 조정석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는 최근 부쩍 가까워지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둘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러브라인 진전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무슨 연유인지 민박집으로 보이는 곳에서 묶게 된 듯 함께 있다. 방이 하나밖에 없는 듯 준호는 마루에 이불을 가져다 놓은 채 모기채를 들고 있는가 하면, 순신은 그런 준호를 놀래 키려는 듯 몰래 다가가고 있다.

태연해 보이는 순신과 달리 단둘이 하룻밤을 보내게 된 사실에 당황한 듯 긴장을 풀지 못하는 준호의 모습이 순신-준호 커플의 귀여움을 배가시키며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밤마실을 즐기며 민박집에서 건네 준 촌스러운 옷도 커플룩으로 만들며 다정함을 뽐내기도 했다.

다음날 아침 준호의 품 안에 순신이 누워있으며, 오해하기 딱 좋은 상황에 둘 다 놀라 굳은 것 같으면서도 생각에 잠겨 있는 듯한 표정에서 과연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순신과 준호는 왜 섬에 남게 되었는지, 섬에 단둘이 남게 된 준호와 순신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계기를 가질 수 있을지, 점점 깊어져 가는 이들의 러브라인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나가는 드라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