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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류수영, 다솜에게 "사랑한다"고 진심 고백했지만..다솜, 류수영-백옥담과 밀애 현장 포착

기사 등록 2015-09-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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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다솜과 류수영은 이대로 헤어질까?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이덕건 박만영)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 인영(다솜 분)은 미국 진출을 확정지었다.

앞서 오인영은 차명석과 서로 깊이 사랑하지만 시어머니인 양춘자(고두심 분), 기획사 사장인 강준수(기태영 분)의 반대에 부딪히며 헤어짐을 몇 차례 준비했던 상황. 엎친데 덮친격으로 오인영의 미국 진출이 확정되면서 인영과 명석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헤어짐을 받아드릴 수 밖에 없는 슬픈 인연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명석은 인영을 그리워하며 팬카페에 들어가 우연히 인영의 인터뷰를 보게된다. 인영은 인터뷰에서 "그 사람에게 내가 얼마나 성장하는지 보여주고싶다"며 미국 활동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를 접한 명석은 인영에게 전화해 "끊지말고 들어줘요. 내가 사랑한 오인영은 미국에서 성공한 인영이 아닌 그 자체의 인영을 사랑합니다. 난 당신을 떠난게 당신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내가 바보였어요. 미안해요"라며 어렵게 인영에게 전화로 고백했다. 그 시각 하필이면 매니저가 인영의 전화를 받았고, 매니저는 그 사실을 숨기게 되면서 인영,수영 커플은 또 다시 난관에 봉착한다.

극의 말미 종자 간장을 훔쳤던 하지(백옥담 분)가 명석에게 찾아가 호감을 표했지만 명석은 이를 거부. 하지는 "후회할거야"라며 명석을 강제로 껴안지만 그 장면을 인영이 목격하게 되면서 서로에 대한 오해는 커져만 간다.

그동안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성장시키며 알콩달콩 예쁜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이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