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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용만 "'라인업' 안 된 이유? 이경규 욕심 탓"

기사 등록 2012-10-3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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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개그맨 김용만이 이경규와 손 잡았던 프로그램 SBS '라인업'의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용만은 10월 29일 오후 방송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경규가 낚시를 가자고 해서 갔다. 그런데 이경규가 '라인업'을 죽기 살기로 할 것'이라고 말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편성 시간을 보니 저녁 6시였다. 그 시간대에는 '무한도전'을 하니까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덧붙여 그는 "이경규의 모습이 짠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MC 이경규는 "잘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예전만큼의 파이팅이 없었다. 나만 열심히 한다고 모든 게 되는 게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은 "이경규가 욕심이 너무 많아서 '라인업'이 잘 안 된 것 같다"고 응수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