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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메이저리그 개막전.박병호,추신수 선발출전. 김현수,이대호 벤치

기사 등록 2016-04-0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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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2016 메이저리그가 5일 일제히 개막전을 치르며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관심을 모았던 코리안메이저리거의 맞대결은 불발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는 이날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릴 양 팀의 2016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올시즌 시범 경기에서 타율 0.273 3홈런 13타점으로 활약한 박병호는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다.
시범 경기에서 타율 0.178을 기록한 김현수는 결국 개막전 선발에서 제외됐다.

볼티모어와 미네소타의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1시간 가량 지연됐으며, 2회초 현재 0-0으로 맞서고 있다.

동갑내기 라이벌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의 맞대결 역시 이루어지지 않았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는 5일 오전(한국시간)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시즌 첫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추신수는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두번의 타석에 들어섰으나 1회 1루수 땅볼,4회 좌익수 플라이를 기록했다.

경기는 4회초 현재 시애틀 매리너스가 1회와 2회에 잇따라 터진 로빈슨 카노와 코리 시거의 솔로홈런 2방을 앞세워 텍사스 레인저스에 2-0으로 리드하고있다.

(사진=MLB.COM)

김성록기자 honjk56@